재가 어르신 돌봄 현장에 의료 지원이 더해지면서 생활과 진료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고 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와 성남성심치과는 지난 3월부터 성남시 관내 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필요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 현장이 먼저 움직인다. 협회는 각 기관의 사례관리와 연계해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이후 치과가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진료를 연계하는 흐름이다.
연계되는 진료에는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틀니 조정·수리, 충치 및 잇몸치료 등이 포함된다. 어르신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범위가 달라진다.
사업의 목적은 경제적 부담이나 거동의 어려움으로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 9월 18일에는 이광섭 성남성심치과 대표원장이 성남YMCA노인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구강상태를 살피고 상담을 진행했다.
협회는 진료 이후에도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광섭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건강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031-736-4176)로 하면 된다.
돌봄과 진료가 이어지면 어르신이 겪는 공백도 줄어든다. 협회와 치과는 발굴에서 검진, 치료,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유지하면서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어르신이 생활하는 자리에서 진료가 이어지는 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유진 협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의료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치과는 지역 안에서 이런 지원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복지현장과 의료기관이 함께 어르신의 상태를 살피는 방식이 핵심이다.

(사진제공=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

(사진제공=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