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의 첫 정기 메가세일 기간 동안 화장품·향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25일간 진행한 '신면세일'에서 온라인몰 일평균 매출이 행사 전 동일 기간(8월 23일~9월 16일)보다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몰에서는 277개 브랜드 38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했고, 명동점에서는 85개 브랜드 29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했다.
매출 성장은 화장품·향수가 이끌었다. 행사 기간 일평균 매출이 행사 전보다 약 46% 늘어 주요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산 화장품 매출도 16% 증가했고 '연작'과 '어뮤즈'가 각각 34%, 21% 성장했다. 패션잡화도 24% 늘었다. 구매객 수는 행사 전보다 13% 증가했으며,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9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단독 뷰티 기획전도 성과를 냈다. 기획전 매출은 전월 대비 25% 증가해 목표의 106%를 달성했다. 설화수 '윤조 듀오 & 에센셜 데일리 4종 세트'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듀오 & 앰플 3종 세트'는 각각 판매 목표의 135%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체결한 양사 제휴로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회원 1만 명 이상이 신세계면세점 회원 연동을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VIP 고객 대상 마케팅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첫 신면세일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VIP 혜택을 확대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