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흥초등학교는 15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책사랑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사랑 나들이’는 학생들이 지역도서관을 직접 찾아 관심 있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산흥초의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과 1~3학년 학생 33명이 동대전도서관을, 4~6학년 학생 26명이 용운도서관을 각각 방문한다.
학생들은 도서관 방문에 앞서 도서관 이용 예절과 버스 승하차 안전수칙을 익히고 도서관 시설과 이용 방법을 사전에 살펴봤다.
도서관에서는 관심 분야의 책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읽은 뒤 학년군별 체험활동지를 활용해 인상 깊은 장면과 독서 소감, 구입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 등을 기록한다.
동대전도서관을 찾는 저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자료실과 실감체험실, 어린이공작실을 조별로 순회하며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용운도서관을 방문하는 고학년 학생들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활용해 관심 분야의 도서를 검색하고 디지털 자료 이용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산흥초는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기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방문 도서관을 교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서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3~4학년 학생들은 지역도서관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조사하며 지역사회 관련 교과 학습을 현장 체험으로 확장한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직접 선택한 책은 지역 서점을 통해 구입해 학교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후 학급별 대출과 독후활동으로 연결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독서교육을 추진한다.
원정애 산흥초 교장은 “이번 도서관 탐방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지역도서관에서 책과 즐겁게 만나고 스스로 읽을 책을 골라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도서관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