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여명학교 교사 건립사업과 관련해 건축물 배치안 조정은 사전기획 과정에서 이뤄지는 검토 사항으로, 사업 자체의 변경이나 추진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여명학교 교사 건립사업이 건축물의 규모와 배치, 시설 간 이동 동선, 부지 활용의 적정성 등을 구체화하는 사전기획 단계에 있으며 당초 목표한 사업 일정에 맞춰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검토 중인 건축물 배치안은 기존 ‘ㄱ자’ 형태에서 ‘ㅡ자’ 형태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이는 유아교육진흥원과 여명학교의 시설 이용 여건, 공간 활용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치안 조정이 건립사업의 방향을 바꾸거나 사업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시설 이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검토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 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교통과 보행안전, 주차 문제, 주변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설계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 가운데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학교시설의 기능과 지역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할 방침이다.
여명학교 교사 건립사업은 현재 사전기획이 진행 중이며 이후 공공건축심의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의결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11월 서울시의회 의결 일정에 대해서도 당초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의결은 사전기획과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된 이후 이뤄지는 후속 절차로, 앞선 검토와 심의의 진행 상황을 고려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청은 각 단계에서 필요한 검토와 심의가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관련 자료와 절차를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여명학교가 현재 사용 중인 임시교사의 사용기간이 2027년 2월 종료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임시교사 사용기간 종료 이후에도 학생들의 수업과 학교생활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필요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협의체도 구성한다.
주민협의체에서는 건립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행정절차를 공유하고 교통 혼잡과 보행안전, 주차, 생활환경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줄이고 학교시설 조성과 주민 생활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여명학교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함께 고려하면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당초 목표한 사업 일정에 맞춰 건립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