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고등부 종합 9위 달성에 도전한다.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8개의 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본경기에서도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43개 종목, 총 597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남자 고등학생 318명과 여자 고등학생 208명, 지도교사 71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5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해 고등부 종합 9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본경기에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는 대구 학생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대구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목표 달성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상서고등학교 탁구팀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체육대회 3연패라는 성과를 거뒀다. 3년 연속 우승으로 전국 고교 탁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볼링에서는 대곡고등학교 1학년 정유진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정 선수는 고교 입학 첫해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며 대구 학생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경기에서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씨름과 복싱 등 투기 종목을 중심으로 다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사격과 레슬링, 육상 등 개인종목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과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추가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체종목에서는 하키와 럭비, 펜싱, 세팍타크로 등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종목별 선수들이 그동안 다져온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총 5차례에 걸쳐 119일 동안 진행된 강화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종목별 기술 훈련, 실전 경기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등학생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꾸준한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단위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강세 종목에서의 안정적인 메달 확보와 함께 예상 밖의 종목에서도 학생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경기에서 거둔 성과가 본경기 선수단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학생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